NEOFECT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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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술전략팀 이수빈 수석님

Anna ChoiAnna Choi

이수빈 수석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의 기술전략 팀 리더인 이수빈 수석 연구원입니다.

수석님은 네오펙트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저희 기술전략 팀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현재 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UNIST 등 여러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팀에서는 이런 협업연구의 일정과 진행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스마트 글로브와 차기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병원과 진행 중에 있으며, 카이스트와는 어깨관절 로봇을, 서울대 및 UNIST와는 손동작을 보조해주는 손재활 보조장갑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기기 인증 및 규제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네오펙트의 제품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기이다 보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의료기기로서의 인증을 받아야 하고, 그외 다양한 규제에 대한 대응을 해야합니다. 우리나라 식약청, 미국 식약청, 유럽 등에서 필요한 인증 문서를 작성하고, 요구하는 기준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제품의 시험, 검사 등도 관리한다고 보면 됩니다. 2014년, 2015년에 한국, 미국, 유럽에서 판매될 수 있는 의료기기 인증 절차를 마쳐서 그때부터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허나 상표권 등의 지적재산권을 관리하는 일도 합니다.

개발 중이거나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저희 제품에 대한 핵심기술 및 아이디어를 문서화 하고 법적으로 권리화하는 작업입니다. 새로운 제품에 브랜드, 상표도 등록해서 제품 컨셉이나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와,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하시네요. 기술전략팀 정말 대단하네요!

그럼 수석님은 네오펙트 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요?

저는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과를 공부했고 이어서 같은 학교, 같은 분야로 석박사를 마쳤습니다.

박사 졸업 후에는 카이스트 안에 있는 IT융합 연구소에서 연구 교수 및 팀 매니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SNS 및 공공 데이터를 이용해 사건사고가 많은 곳을 파악하는 등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해 범죄 예방을 위한 지도 앱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각 개인의 PC 및 태블릿의 특정 화면을 캡쳐한 뒤 큰 스크린으로 전송해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협업 툴을 개발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카이스트 연구소에서 네오펙트는 어떻게 오게 된건가요?

대표님과 카이스트 선후배로 모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모임에서 대표님이 네오펙트에 대한 소개 해 준 것을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 기술로 뇌졸중을 가진 많은 환자분들이 재활 훈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기업 미션과 비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도 큰아버지가 뇌졸중으로 15년간 투병 중이신 모습을 보아와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는데 기술 개발까지만 하고 제품을 만들어서 상용화까지는 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기술을 개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쓰일 수 있는 제품까지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네오펙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맡고 있는 기술전략 팀 업무에 필요한 자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3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기술전략 팀은 다양한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하는 분야 외에도 처음 해보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 많습니다. 이러한 업무 환경에서 오픈 마인드로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자세, 자기의 범위를 넓혀가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호기심도 많아야 하고 개념 이해에 대한 빠른 습득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꼼꼼해야 하고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관리는 역할이다 보니 전체 프로세스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부서와 협업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은 필수 입니다.

셋째로 글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주업무가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획이나 개봘과정에서의 신출물에 대한 문서 관리이다 보니 글을 잘 구성하여 전달력을 높이거나 문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업무할 때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여러 프로젝트가 몇 개씩 동시에 돌아가고, 이를 진행하고 관리하는 부분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팀간의 일 조율이라던가 타임라인을 맞추는 일 등으로 조금 더 신경쓰고 꼼꼼히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메모하는 것을 습관하고, 시간 관리를 잘하는 습관을 기를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네오펙트에서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네오펙트가 2014년에 한국 미국에서 모두 의료기기로 등록이 되고, 2015년에는 ISO 13485 인증 받았을 때입니다. ISO 13485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품질 기준으로, 의료기기의 생산부터 고객관리까지 일관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인증입니다.

저희 기술전략팀이 기술 서포트와 더불어 회사 내 국제표준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는 부분, 드디어 전세계에서 판매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유럽 내 판매를 위한 필수적인 제품 인증인 CE 마크도 획득해 길었던 준비기간 만큼보람찼던 순간이었습니다.

네오펙트가 좋은 점이 무엇인지 자랑해주세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네오펙트는 좋은 미션과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기업마다 아이템이 다양한데 저희는 좋은 목표 가지고 있어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스타트업만의 다이나믹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틀이 정해져 있지 않고 회사가 커나가면서 새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적극적인 인재라면 일을 즐기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스타트업으로서의 네오펙트의 매력을 한가지로 이야기 한다면 무엇일까요?

커 가는 맛?이 아닐까요? 함께 성장하는 데서 저도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듭니다. 큰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경영진과 항상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내 의견이 조금이라도 반영 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회사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수빈 수석님은 네오펙트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요?

무엇보다 저는 제품 초기 단계부터 나올 때까지 프로세스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아이디어에서 제품화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매끄럽게 하는 관리 능력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여가시간을 보내는 취미나 자기계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저는 여가시간에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미드를 보구요. 회사 사람들과 함께 풋살하는 걸 좋아합니다. 책벌레까진 아니지만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뇌, 바이오, 스타트업에 관련한 책을 찾아서 보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서 이야기 하면 전자공학 공부를 박사까지 했지만 이걸 내가 ‘왜’ 해야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why에 고민이 부족했었습니다.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무엇을 하나를 배우더라도 내가 이걸 왜 하는지, 내가 공부한 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훨씬 더 열심히 하고, 미래에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공부하는 분야 외에도 호기심을 가져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이과 문과로 나뉘고 거기서도 자기 분야에만 관심이 있는데 두루두루 배우고 알아야 사회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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